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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이주영 "특별출연이라 들었는데 특별히 많이 출연한다" [BIFF]

기사입력2023-10-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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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iMBC연예 김경희 기자)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곤 감독과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주영은 "웹툰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여자 캐릭터다. 세 친구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브레이크를 걸어주면서 이들의 신념과 생각이 흔들릴때 7년간의 경찰공무원 시험 준비 기간동안의 신념이 같이 흔들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친오빠가 유능한 경찰로 등장하는데 약간의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을거라는 건 대본에서 힌트를 얻어 설정했다."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주영은 "저는 애초에 대본을 받을때 특별출연이라고 들었다. 누가 출연하는지 알고 참여했는데 첫회부터 계속 나오더라. 또 나오네? 이러면서 대본을 봐서 '특별히 많이 나오니까 특별 출연인가봐' 했었다."라고 말하며 "저 혼자 두세달 먼저 촬영이 끝났는데 그게 아쉬울 정도로 현장이 너무 좋았다."며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함께 촬영하는 분량이 많지 않았다는 이주영은 "항상 밤 시간 촬영이 되면 야식을 시키는데 매번 서로 돌아가며 샀었나보더라. 제가 밤 촬영할때는 맛있게 얻어먹기만 했다. 다 같이 촬영한 게 3번이었는데 한사람씩 돌아가며 사주더라"며 현장 에피소드를 밝혔다. 옆에서 김동휘는 "한 번을 한 사더라"라고 볼멘 소리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주영은 "1,2화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의 케미가 정말 중요한 작품이다. 그런데 후반으로 갈수록 다른 조연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하다. 정말 그 인물로 보이는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며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 드라마다. 웨이브에서 볼수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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