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오오티비의 웹 예능프로그램 '전과자:매일 전과하는 남자'(이하 '전과자') 관련된 글이 각종 커뮤니티, SNS 등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학생 A씨가 학교 커뮤니티 게시판에 '전과자' 촬영 중인 스태프들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것. 그는 "스태프들이 길을 막더라. '전과자'가 촬영을 했던 연세대, 서강대, 서울대 등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거기서는 더 심했나보더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예 인간 스크린을 만들기도 했다더라. 우리 학교에서만 거지 같았을줄 알았는데 병원 드라마 스태프들과 똑같은 사람들이었다. 이창섭이 좋아서 봤지만, 구독 취소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A씨가 언급하며 비교한 '병원 드라마'는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대한 이야기로, 한 시민이 임신한 아내가 하혈 증상을 보여 응급실을 가는 길에 스태프의 갑질 탓에 분노했던 사건이다.
한편 A씨의 글에는 다수의 학생들이 공감을 표했다. 스태프들이 소리를 치며 조용히하라 명령하고, '따라오지 말라'고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기까지 했다고. 이후 A씨는 유튜브에 게재된 해당 회차 영상에 자신이 겪은 불편을 상세히 적어 항의했지만, 댓글은 타의에 의해 삭제 당했다는 주장도 더해졌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iMBC연예에 "관련 이슈를 확인 후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오오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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