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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민 "12년 한 '코미디빅리그' 폐지, 아직 실감 안 나" (컬투쇼)

기사입력2023-09-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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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문세윤, 최성민, 홍윤화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문세윤, 최성민, 홍윤화가 '대환상파티'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최성민 님, 저번주 토요일에 오지호 배우님과 양갈비 드셨지 않냐? 저희 언니랑 형부 가게인데 언니가 최성민 님을 못 알아보고 오지호 님에게만 사인을 요청했더라. 제가 혼내줬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자 최성민이 "토요일에 오지호 배우님과 골프를 같이 쳤다. 사인을 해달라고 하시길래 저부터 펜을 잡았는데 눈빛이 안 좋으시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태균이 "얼마 전에 이 친구들이 애착을 갖고 있는 '코미디빅리그'가 폐지되었다"라고 말하자 최성민이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저는 12년 정도 '코빅'을 했다. 12년 동안 화요일마다 늘 같은 자리에서 녹화를 하다가 갑자기 안 하니까"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홍윤화가 "지금 '컬투쇼' 사회를 봐주는 친구가 '코미디빅리그'에서 제일 막내다"라고 말하자 최성민이 "저 친구가 들어온 지 6주 만에 사라진 거다. 다 저 친구 때문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이 터졌다.



바로 최성민이 "농담이다"라고 말했고 문세윤이 "더 좋은 프로그램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후 "명절에 친척들이 하는 잔소리에 이렇게 대응하겠다"라는 한 청취자의 환상 사연에 문세윤이 "저는 결혼도 빨리 하고 애도 빨리 낳고 해서 그런 이야기를 들을 틈이 없었다'라고 말하자 최성민이 "저는 그만 낳으라는 소리를 듣는다. 애가 셋이니까 '안 된다' 라고 하신다"라고 응수해 또 웃음이 터졌다.


이에 김태균이 "이제 못 낳지 않냐?"라고 묻자 최성민이 "왜 못 낳냐? 아직은..."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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