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칸 영화제에서 있었던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연예계에서 남편과 아버지가 된다는 건 종종 일자리를 잃는 것을 의미한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자와 결혼하거나 아이를 낳으면서 점점 더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 같다. 하지만 난 그게 두렵지 않다"라는 발언을 해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군함도' 이후 오랜만에 대면으로 인터뷰를 한 송중기는 "생각보다 기사가 많이 많더라. 아이가 태어난 후 이태리에서 육아하고 있던 중 친구들이 기사를 보내줘서 봤다."라고 상황을 회상하며 "저는 그런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영어 인터뷰로 하다 보니 그렇게 들리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제 직업이 사회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좀 더 심사숙고하고 잘 말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편하게 들으신 분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말조심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경력단절 언급에 대해 솔직하게 생각을 이야기했다.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 '화란'은 10월 11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하이지음스튜디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