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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송강호, 故변희봉 빈소 조문 "가슴 아프다"

기사입력2023-09-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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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고(故) 변희봉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송강호는 지난 18일 오후 6시 20분쯤 고 변희봉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조문했다. 봉준호 감독은 송강호보다 먼저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송강호는 영화 '살인의 추억'과 '괴물'에서 고인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다. 특히 '괴물'에서는 부자(父子)로 만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앞서 영화 '거미집' 인터뷰 도중 고인의 비보를 접한 송강호는 iMBC연예에 "사실 5~6년 전부터 투병하고 계셨다. 조금 호전됐다가 재발이 된 것 같다"며 "봉준호 감독을 통해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 간간이 들었다. 5년 전 내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 조문을 오셨다. 그게 마지막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사반장'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작품에서 명연기를 보여준 감탄적인 선배"라고 말하며 고인을 기억했고, "(인터뷰 끝나고) 봉준호 감독과 함께 조문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고 변희봉은 지난 2018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발했고,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낮 12시 30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후 흑석동 달마사 봉안당에 안장된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DB,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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