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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도 당한 전세사기…"2억 7천 피해, 90% 대출받았는데" [소셜in]

기사입력2023-09-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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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출신 크리에이터 덱스가 전세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자신이 당했던 사기 수법을 공개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 덱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 자신이 당한 전세사기 수법을 담은 내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덱스는 변호사에게 전세사기 실태와 해결 방안 상담을 받았다. 변호사를 만난 덱스는 "나 같은 경우 전세 2억 7000만원으로 90% 대출을 받았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처음 계약한 집주인 A와는 문제가 없었지만, A가 B집주인에게 집을 매매한 사실을 내가 모르고 있었다. 은행에서 연락을 받아 집주인 명의가 변경된 걸 알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덱스는 "문제가 발생했다. 겨울에 누수가 발생했는데, B에게 연락하니 '부동산에서 수리비를 받으라'고 하더라. 공사를 하고 수리비 100여만 원이 나왔는데, 부동산이 잠수를 탔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그래서 B에게 전화를 하니, 갑자기 자신은 집주인이 아니라고 하더라. 받은 게 없다고 하더라. B의 정체는 갭투자자였다. 명의만 빌려주고 돈을 받은 것이라더라"고 덧붙였다.

덱스는 "솔직히 나는 B를 욕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헷갈린다"고 하자, 변호사는 "욕해야 되는 게 맞다. 명의를 돈 받고 빌려주지 않았나. 명백한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분양가도 2억 7000만원이 안 된다"는 덱스에게, 변호사는 "제대로 눈탱이를 맞은 것"이라 지적했다. "소위 말하는 '깡통 전세'라는 게, 건물 가격보다 보증금이 더 높은 거다. 시세를 보니 2억 7천이 안된다. 1억 중반에서 2억 초반"이라고 밝혔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유튜브 덱스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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