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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암 투병 중 바람난 의뢰인 남편에 "이건 대체 무슨 경우냐" 분노 (무엇이든 물어보살)

기사입력2023-09-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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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과 이수근이 암 투병 중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의뢰인의 사연에 분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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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한 의뢰인이 고민을 들고 점집을 찾았다.

2년 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후 항암치료와 약으로 통증을 이기며 간신히 일상을 버텨나가던 의뢰인은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됐다고. 의뢰인은 "작년에 급격히 나빠졌다. 암 투병 중 이혼을 했다. 암 진단 3개월 후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됐다. 남편은 암 진단 3주 후 부터 바람을 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남편의 외도 상대로 지목된 상간녀 역시도 의뢰인이 암 투병 중인 사실을 알고 있고, 5살인 아이는 의뢰인이 키우고 있다고. 의뢰인은 외도 사실을 알게된 이후 블랙박스, 메신저 등을 통해 외도 증거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남편의 사업장에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의뢰인의 사연을 듣던 서장훈은 "어떻게 췌장암 4기 아내를 두고 바람피는건 무슨 경우냐. 왜그렇게까지 하는거냐"라고 분노했다.

이혼은 어떻게 결심했냐는 물음에 의뢰인은 "애기도 있고 저도 아프기도 하고, 우선은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만 진행했다. 내가 이렇게 진행하면 그만 만날줄 알았다. 근데 오히려 '(아내가) 이렇게 나와도 나는 악착같이 버틸 거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현재 남편과 그 상간녀는 진작에 헤어진 상태라고. 이에 대해 서장훈과 이수근은 헛웃음을 쳤다. 서장훈은 "조흔 마음으로 치료에만 전념했으면 좋았을텐데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힘들게 하냐"라고 울컥했다. 이수근 역시 "의뢰인을 지켜보는 부모님의 마음은 또 어떻겠냐"라고 안타까워 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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