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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노영국, 갑작스런 사망 비보…애도 일렁 [종합]

기사입력2023-09-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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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영국이 향년 75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작품 관계자를 비롯한 대중들은 애도를 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 노영국이 출연 중이던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에 따르면, 노영국은 오늘(18일) 새벽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한양대학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조용하게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후 12시 2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지난 16일 첫방송된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유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다. 현재 2회까지 방송된 상황. 노영국은 극 중 장숙향(이휘향)의 남편이자 태산그룹 회장 강진범 역을 맡았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에 따르면 차후 방송 일정 등 후속 대처는 논의 중이다.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 역시 "명복을 빕니다", "드라마 잘 보고 있었는데 놀랐다", "안타깝다" 등의 반응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노영국은 1948년생으로, 지난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수사반장', '고교생 일기',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제4공화국', '제국의 아침', '대왕 세종', '사랑만 할래', '태종 이방원' 등에 출연했다. 영화 '애니깽',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에도 모습을 비췄다.

지난 2019년에는 싱글 '최고의 여인'을 발매하며 가수로도 활동한 바 있다. '사나이 빈가슴', '꽃바람 오해 사랑' 등의 앨범을 냈다.

1988년 나이 13세 연하 배우 서갑숙과 결혼했으나, 9년 만인 1997년 이혼했다.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이후 2006년 재혼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노영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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