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9일 방송된 MBC 로드 다큐멘터리 '뭐라도 남기리'는 배우 김남길이 길동무 이상윤과 함께 전국 오지를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며 우리 시대 멘토를 만나 진짜 세상 이야기를 담는 4부작 프로그램이다.
김남길은 길 위에서 만난 우리 시대의 멘토들에게 동시대인들이 품은 삶에 대한 질문을 전달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 '인간' 김남길의 진면목을 보여주다
김남길은 '뭐라도 남기리'에서 한반도 최북단 양구 DMZ와 지리산에서 파로호 집배원, 오지마을 왕진 의사, 거벽 등반가, 베스트셀러 작가 등 인생의 멘토들을 만났다. 그는 소탈하면서도 스스럼없는 모습으로 그동안 작품 속에서 보여준 것과는 또다른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평소 모터바이크 마니아로 알려진 김남길이 아름다운 길 위를 라이딩 하는 장면은 힐링을 안겨주었다. 아름다운 대자연의 풍경 속에서 모든 순간에 감동하는 김남길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짙은 여운을 남겼다.
◆ 길에서 만난 사람들을 향한 김남길의 세심한 배려
1, 2화에서 보여준 김남길의 활약 중 무엇보다 돋보인 건 길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였다. 그는 꾸밈없는 모습으로 자신의 이야기와 생각을 꺼내놓으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끄는 등 시청자들에게 따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멘토들을 존중하는 태도는 '뭐라도 남기리'에 임하는 김남길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 김남길, 꿈, 삶, 좋은 어른의 의미를 찾다
김남길은 전국 구석구석에서 남과는 조금 다른 삶을 선택한 길 위의 스승을 만나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삶에 대한 질문을 전달했다. 그는 꿈이 없어 고민인 학생, 진로 변화를 꿈꾸는 30대, 좋은 어른의 의미를 묻고, 멘토들의 진솔한 답변을 이끌어내는 등 MC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특히 김남길은 시청자들의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등 진심 어린 조언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김남길의 솔직담백한 활약은 오늘(15일)과 내일(16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뭐라도 남기리' 3, 4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뭐라도 남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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