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기획 장재훈, 극본 여정미, 연출 김진형, 제작 MBC C&I)에서는 강치환(김유석)이 전상철(정한용)에게 총을 겨눴다.
앞서 윤솔(전혜연)이 부사장으로 취임한 가운데 전미강(고은미)은 “누가 강치환 딸 아니랄까 봐 야망이 가득하다. 말단 사원이 부사장 되는 게 말이 되냐“고 하며 “강치환 친딸이라 그런지 주는 거 없이 밉다. 겉으론 얌전해 보여도 섬뜩하고 매섭고 잔인한 구석이 있다“고 한다.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쫓겨난 강치환은 전상철에게 총을 겨누며 “장인어른에게 인정받으려고 뼈를 깎는 노력을 했다. 나를 이렇게 만든 건 장인어른이다. 내가 내 적을 잘못 파악하고 있었다. 치워버릴 대상이 전상철인 걸 이제야 알았다“고 한다.
이어 그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전상철에게 “나를 이렇게 만든 사람은 전상철 당신이다. 당신 때문에 내가 괴물이 된 것”이라고 분노를 터뜨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원래 괴물이었어”, “남 탓하지 마”, “강치환이나 강세나나 남 탓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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