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서 만난 '악마'들로 인해 지친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카운슬링 토크쇼 '도망쳐'가 티저 예고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금까지 방송에서 다룬 적이 없는 '손절' 만을 주제로 한 전무후무한 토크쇼가 8월 27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도망쳐'는 친구, 가족, 연인, 직장 등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만난 '악마'로 인해 고통받은 실제 사연의 제보를 받아, 녹취록, SNS 등의 증거를 분석해 공감어린 조언과 단호한 솔루션을 제시해 주는 신개념 카운슬링 토크쇼다. 기상천외한 우리 주변의 '악마'같은 지인들이 소개되며, 이들로부터 고통받은 당사자 겸 제보자가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해 생생한 경험담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 단호함으로 중무장한 '독설가' 김구라와 요즘 대세 'MBC의 아들' 김대호 아나운서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도망쳐'를 이끌 새로운 출연진 군단이 베일을 벗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모델 한혜진, 방송인 풍자,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다.
한혜진은 기존의 '센 언니' 이미지를 벗고 '친언니' 컨셉으로 연애부터 가족관계 문제까지 공감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떠오른 풍자는 돌직구 입담으로 '악마'를 향한 묵직한 경고까지 날릴 예정이며, 전민기 역시 수년간의 직장 생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악마'에 대한 날카로운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손절' 어벤져스가 어떤 시너지와 에너지로 '악마'를 상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첫 회부터 출연진 모두를 경악시킨 '악마' 가해자가 등장할 예정이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충격적인 실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고. 과연 5명의 손절 판별단은 어떤 판정을 내리고, 제보자에게 무슨 도움을 주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누구라도 마주칠 수 있는 인간관계 속 '악마와의 손절'을 카운슬링하는 토크쇼 '도망쳐'는 오는 8월 27일(일) 밤 10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 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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