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몽블랑홀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민석, 박근형 PD를 비롯해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 등이 참석했다.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김종국, 장혁, 차타현, 홍경민, 홍경인과 열다섯 살 나이차가 나는 막내 강훈이 몽골에서 택배 배송을 하며 고군분투하는 여행 예능프로그램이다.

몽골은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제외하고 인편 택배가 전무한 나라다. 이 곳에서 택배여행자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 등 총 6인방은 직한편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절친' 김종국, 장혁, 차타현, 홍경민, 홍경인과 열다섯 살 나이차가 나는 막내 강훈이 몽골에서 택배 배송을 하며 고군분투하는 여행 예능프로그램이다. 오는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접 인편이 돼, 주소도 명확하지 않고 내비게이션 대신 나침반으로 길을 찾는 몽골에서 마치 '멘땅에 헤딩' 같은 택배 배송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김민석 PD는 '택배는 몽골몽골'과 관련해 "'용띠절친'인 김종국, 차태현, 장혁, 홍경민, 홍경인의 말에서 비롯된 프로그램이다. 이들이 '몽골가서 택배 일 하자'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우리는 그걸 구현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 출연자들은 6000km를 횡단하면서 몽골 사람들에게 택배를 배송하고, 시청자들에겐 다채로운 풍경을 배송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용띠클럽'과 15살 차이 나는 배우 강훈을 합류한 이유는 뭘까. 김 PD는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보고 강훈을 캐스팅하게 됐다. 드라마와 각종 예능에 출연한 강훈의 모습을 보고 매력있다고 느꼈다. 강훈이 용띠클럽 김종국, 차태현, 장혁, 홍경민, 홍경인과 함께하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함께 촬영하고 보니까 내가 '로또' 맞은 기분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강훈의 합류로 프로그램이 살았다고. 그는 "용띠클럽 멤버, 15살 어린 강훈과 함께해서 어땠느냐"는 질문을 받고 "(용띠클럽 멤버들과)이렇게 만나서 예능프로그램을 자주 했으면 좋겠지만 일하는 분야가 달라서 스케줄 맞추기 힘들었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하고 나서 개인적으로 '조금 더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섯 명만 했으면 망했을텐데 강훈이가 와서 새로워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훈은 "본업에 피해가 안 갈 정도로 예능을 하고 싶다. 연기하고 싶다. 연기가 1번이다. 이번 예능을 하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많이 힘들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훈의 말이 끝나자마자 김종국은 "마이크 내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강훈은 "힘든 상황이 많았는데, 몽골의 풍경을 보면서 힘을 받았다. 힘을 받은 상태에서 촬영에 임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택배는 몽골몽골'은 오는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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