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수)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이상우, 송재희와 총각파티를 했다.
결혼을 5일 앞둔 심형탁의 총각 파티를 위해 이상우와 송재희가 풍선을 불며 파티를 준비했다.
송재희는 과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심형탁에게 “결혼 약속 안 되어 있는 상태에서 아내에게 프러포즈했다. 안 받아줄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에 아내에게 가장 소중한 게 뭔지 보여줘야 했다. 그래서 오토바이를 팔아 반지를 구매해 프러포즈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야기를 듣던 이상우는 “나는 (김소연과) 부부 싸움을 할 것 같으면 운동을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간다. 몸이 좋아질수록 사이가 살짝 안 좋은 거다. 사이가 좋을 땐 살이 찐다“고 하며 ”지금 살 좀 올라왔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세 사람은 SNS에서 유행하는 게임을 하기로 했다. 각자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신호가 한 번 울린 뒤 전화를 끊은 뒤 누구에게 전화가 가장 먼저 오는지 내기한 것.
그 결과 승자는 이상우였다. 가장 먼저 전화를 한 김소연은 “오빠 잘못 걸었지? 미안“이라고 이상우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고, 송재희는 로봇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심형탁을 위해 호텔 밥값 내기로 벌칙을 변경했다.
로봇을 지킨 심형탁은 이상우의 서프라이즈에 눈물을 보였다. 심형탁에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도라에몽과의 통화를 준비한 것. 도라에몽은 “형탁아 결혼한다면서?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될 수 있을 거야. 형탁이가 세계 최고야. 항상 응원할게“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심형탁은 “정말 큰 선물이다. 도라에몽과 너희들 덕분에 살 수 있었다“고 하며 눈물을 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우정 너무 보기 좋다”, “최애가 응원을 ㅠㅠ”, “사이가 좋을 때 살쪄 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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