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이고 정교한 기획과 스토리텔링으로 커머셜 콘텐츠 안에 독특한 세계관을 펼쳐내며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는 것. 특히 예상치 못한 스토리 전개와 세심한 연출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강렬한 몰입을 선사해 영상 초반부터 돌고래유괴단 작품임을 알아채는 시청자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최근 화제를 낳고 있는 콘텐츠에는 '더 글로리'의 임지연, 이도현, 극장가를 강타한 '범죄도시' 히어로 마동석까지 올 상반기 대한민국을 휩쓴 인기 스타들이 또다른 캐릭터로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끈다.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경찰을 불렀더니 전남편이 왔다', 캐리버스 '이도현의 칼춤학개론', 코빗 '마동석 유니버스' 등이 그것. 예상치 못한 스토리 전개에 당황하는 이도현을 비롯해, 본인의 유니버스로 재해석된 영화들을 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 마동석, 불편한 상황에 안절부절 못하며 눈치를 보는 임지연의 모습 등이 웃음을 유발하며 캠페인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인기 요인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톱스타들을 섭외해 돌고래식 유머 코드와 스토리텔링을 적용, 작품 속 캐릭터를 새롭게 재해석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기 때문. 더욱이 스타들 역시 돌고래식 스타일에 자연스레 녹아 들어 독특한 캐릭터 설정을 완벽히 소화해 내는 등 팬들로부터 마치 세계관의 확장인 듯 신선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고.
최근 공개된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캠페인은 21일 기준 21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독특한 포맷으로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 해당 캠페인에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활약한 임지연과 극 중 남편 정성일이 등장, 예상치 못한 케미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도현의 열연이 빛난 캐리버스 캠페인은 웰메이드 좀비물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콘셉트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몰입도를 높이는 이도현의 수준 높은 표정 연기와 예상을 뒤엎는 독특한 스토리 전개가 돌고래식 유머코드를 배가시켰다는 평 속에 시청자들은 심지어 새로운 좀비물인줄 알았다는 반응도 내놓을 정도다.
돌고래유괴단은 상업 광고 외에도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ADOR)와 협업해 '디토', 'OMG'를 비롯해 신곡 '쿨 위드 유' 뮤직비디오까지 연출을 맡으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돌고래유괴단측은 "어디에서도 보기 어려운 '돌고래유괴단'만의 크리에이티브와 스토리 구성, 연출 방식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많은 분들이 웃고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제공 어도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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