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참견인으로 김남희와 이국주가 등장했다.
김남희는 집 근처 시장에 반려견 감나무와 함께 나타났다. 김남희는 닭강정집 단골이라면서 “전현무 형 사진 자리에 나 넣어달라”라고 졸랐다.
닭강정집 사장님은 “그럼 사진도 찍어야지”라며 사진부터 찍었다. 전현무는 자기 자리를 뺏는 김남희 모습에 긴장했다.
김남희는 감나무와 함께 떡볶이집으로 향했다. 떡볶이집 사장님은 감나무를 보고 “강아지한테 간을 줄까. 간을 하지 않은 간은 건강에 좋다.”라고 말했다.
“우리집 강아지가 22살까지 살았다. 죽기 5년 전까지도 간을 계속 먹었다”라는 사장님 말에 김남희는 귀를 쫑긋 세웠다. 떡볶이집 사장님이 내주는 간에 감나무는 신나서 받아먹었다.
김남희는 시장에서 산 닭강정과 콩물, 팬티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동네 놀이터로 갔다. 비가 많이 오자 김남희는 감나무에게 우비를 입히곤 놀이터를 뛰어다니며 함께 놀아줬다. 패널들은 “누가 놀아주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웃었다.
한참 놀고 난 후 김남희는 벤치에 앉아 점심을 먹기 시작했다. 그때 동네 주민들이 비를 피해 벤치로 와서 김남희를 눈여겨봤다.
김남희는 “지금 ‘전참시’촬영 중이다”라며 “저 아시냐”라고 물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장손이다”라며 김남희는 주민들 눈치를 살폈다.
주민들이 “아...”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지켜보던 패널들은 박장대소했다. 김남희도 크게 웃으면서 “드라마와 다른 모습이라 절 못알아보신다”라고 말했다.
예상못한 반응에 살짝 실망한 김남희는 “전현무 아시냐”라고 주민들에게 말했다. “잘생겼냐”라는 김남희 질문에 주민들은 “티브이 나온 사람들은 다 잘 생겼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바로 “귀티는 안 나”라고 단호하게 말해 큰 웃음을 만들었다.
‘노귀티’라는 말에 전현무는 “일부러 저 말 나오게 한 거 아니냐”라며 김남희를 추궁했다. 김남희는 “절대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쳐서 더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남희&석혜경&전우석 매니저와 이영자&송성호 실장 편이 펼쳐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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