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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측 "나인우, 가장 공들여 캐스팅"

기사입력2023-07-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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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한철수 PD가 장르물에 첫 도전한 배우 나인우부터 김지은, 권율, 배종옥, 이규한, 정상훈까지 배우들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극본 권민수, 연출 한철수, 김용민 이하 '오당기')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이다.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우아한 가', '마이 리틀 베이비' 등에서 강렬한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은 한철수 PD가 '우아한 가', '칼과 꽃', '엄마도 예쁘다'의 권민수 작가와 드라마 ‘우아한 가’에 이어 두 번째로 의기투합해 몰입도 높은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한철수 PD는 '오당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드라마 '오당기'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지금까지 감춰졌던 가족의 비밀과 인간의 그릇된 욕망을 목격하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리극이다. 대본을 보고 가볍고 재밌게 잘 짜여진 추리극이라는 생각이 들어 시청자에게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또한 작품 속 등장 인물 각각에 대한 매력을 충분히 살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연출적 욕심이 컸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당기'는 추적물이라는 장르적 특성에 비해 길고 서정적인 제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한철수 PD는 "제목이 주는 서정성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어쩌면 인간이 가진 가장 강력하고도 복잡한 욕망인 기다림. 그 기다림이 빚어내는 절망과 희망, 희열의 이야기를 담기에 너무도 적절한 제목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추적물과 기다림이라는 코드가 어떤 방식으로 밀접하게 연결될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한철수 PD는 주연 6인을 향한 탄탄한 신뢰를 드러냈다. 특히 김지은·정상훈과는 '어게인 마이 라이프'를 통해, 배종옥·이규한과는 '우아한 가'를 통해 앞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대해 "연출로서 작품을 통해 맺은 인연을 계속 이어간다는 것은 어쩌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전작을 통해 이미 인연을 맺었던 네 배우 모두의 공통점은 드라마를 빠른 시간 안에 안정감 있게 만드는 능력을 지녔다는 것"이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한철수 PD는 '오당기'를 통해 처음 만난 나인우에게 극찬을 쏟아내 눈길을 모았다. '오당기'로 첫 장르물에 도전하는 나인우에 대해 그는 "정말 공을 많이 들여 성공한 캐스팅이었다. 첫 만남에서 나인우 배우가 보여준 순수한 미소와 장난기 많은 행동이 오진성과의 싱크로율을 끌어올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현장에서 항상 제작진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촬영을 진행할수록 나인우에 대한 신뢰감이 굉장히 커졌다"라며 흡족한 마음을 표현했다.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오는 26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iMBC 장다희 | 사진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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