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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하대→훈계하는 금쪽이...오은영 박사 “적대적 반항 장애 의심” (금쪽같은)

기사입력2023-07-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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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금쪽이의 행동을 지켜보곤 적대적 반항 장애가 의심된다고 진단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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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이혼 후, 어른에게 적대적으로 반항하는 초4 아들’ 이야기가 그려졌다.

공개된 관찰 영상에서 담임 선생님, 그리고 학원 선생님에게 “자꾸 불러서 짜증 나게 만들어”, “말 걸지 마”, “무슨 선생이 저래?”, ”선생님이 지금 더 잘못하는 거 같은데? 지가 먼저 말했으면서“, ”이름 부르지도 마. 상대방이 이름 불리기 싫다면 안 부르는 거야. 예의 몰라? 유치원 때 안 배웠어?“라고 하는 등 하대와 훈계를 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학원에선 학교에서보다 더 심한 막말에 오은영 박사는 결국 영상을 다시 한번 중단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는 ‘order'를 나를 짓밟는 명령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하며 자신의 잘못을 남 탓으로 돌리고 쉽게 앙심을 품고 복수심을 품는다는 금쪽이 母의 설명에 “금쪽이는 적대적·도전적 반항 장애가 의심된다. 물론 가끔 화날 때 하는 행동으로 진단하진 않고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었을 때 진단한다. 적대적 반항 장애는 기본적으로 분노와 적개심이 많다. 그래서 언어폭력을 하며 공격한다. 그런데 걱정해야 하는 것은 몇몇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적대적 반항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자살률이 높게 나온다. 금쪽이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연구 결과가 그렇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양육자의 태도가 강압적, 지시적, 비난적일 때 자신이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껴 적개심을 품는다. 그런데 금쪽이는 적절한 지시조차 억압으로 생각한다. 올바른 지도도 미움과 명령이라고 판단한다. 이거 바꿔놓지 않으면 사쇠 안에서 다른 사람과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선생님 극한 직업”, “누나 눈치본다ㅠㅠ”, “한숨만 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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