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장세진(차주영)과 김준하(정의제)가 오연두(백진희)와 공태경(안재현)을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이날 공찬식(선우재덕)은 김준하와 장세진을 집에 초대한다. 집 밥을 먹고 싶어 요청했다는 김준하의 말에 공태경은 “정말 집 밥이 먹고 싶어 온 거냐”고 의심한다. 김준하는 결혼은 했는지 묻는 염수정(윤주희)에게 “두 번 정도 할 뻔했는데 두 여자 다 연이 닿지 않았다”고 답하며 “집 밥이 먹고 싶긴 했지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 왔다”고 한다. 공태경에게 사과하기 위해 찾아왔다는 것.
공찬식과 공천명(최대철) 앞에서 공태경에게 사과한 김준하는 공태경과 둘만 남게 되자 “그동안의 무례에 대해 사과하고 싶었다. 인정하긴 싫지만 진짜 아빠는 너잖아. 사실 오연두 애 내 애 아닌 거 알고 있었다”고 하며 “지나간 감정은 잊고 잘 해보자”고 한다. 이어 오연두에게도 “그동안 쓰레기처럼 굴어 미안했다”고 사과하는 김준하.
하지만 이는 모두 김준하의 계획이었다. 오연두와 공태경을 혼란에 빠뜨리기 위한 것. 김준하는 장세진에게 “걔네들이 얼마나 혼란스럽겠냐. 그 얼굴을 봤어야 돼”라고 하며 “내가 말한 대로 가. 그러면 속일 수 있다”고 한다.
이후 김준하와 장세진은 오연두와 공태경에게 “우리 사귀기로 했다”고 해 두 사람을 혼란에 빠뜨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 둘 다 싫다”, “너네 둘이 서로 거둬. 잘 어울려”, “끝까지 경계해야 해 태경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 - 출산 -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 KBS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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