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훅 까놓고 말해서’에서 박명수는 첫 번 째 지원자로 등장했다.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는 세팅된 장소에서 첫 번째 지원자를 기다렸다. 초인종이 울리자 세 사람은 “들어오시라”라고 말했지만 지원자는 초인종만 거듭 눌렀다.
세 사람은 “누군지 성격있다”, “고집 있는 분이다”라는 짐작을 미리 했다. 지원자의 정체는 바로 박명수였다.
이용진은 “게스트 출연 잘 안 하시는데 왔다”라며 박명수를 반겼다. 그러자 박명수는 “파일럿인 줄 몰랐다”라고 해 큰 웃음을 안겼다.
“작가가 이젠 속인다. 고정이라더니”라는 박명수 푸념에 세 사람은 웃음을 그치지 못했다. 박명수는 “유튜브 4개나 한다. 나 이거 안 해도 돼. (경제적) 여유 있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명수는 “사실 윤종신 때문에 출연했다”라며 미담(!)을 밝혔다. “27년 전에 종신 형이 크게 쐈다. 우리 다 어려울 때인데 그랬다. 잊지 못할 정도다”라는 박명수 말에 윤종신도 “27년전이었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MBC예능프로그램 ‘훅 까놓고 말해서’는 훅 박사 3인방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의 음악실험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사람들의 평범한 말 한마디에서 히트곡을 발굴할 수 있을까? 마음에 훅! 꽂히는 Hook 한 마디를 찾아서 훅 3인방이 뭉쳤다.
‘음악 근력 34년’ 윤종신, ‘개가수’ 이용진, 그리고 ‘예능 십색조’ 조현아. 3인방의 현란한 토크 낚시 & 즉흥 작곡 드리블은 빌보드 핫 100 히트곡도 무리는 아니라는 기대다.
MBC예능프로그램‘훅 까놓고 말해서’는 6월 17일과 24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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