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연출 김칠봉 / 극본 정안, 오혜석 / 제작 타이거스튜디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이하 '넘버스')은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 분)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회계사와 회계법인이라는 흥미롭고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치밀한 긴장감은 물론이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오피스 활극의 탄생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김명수(인피니트 엘)부터 최진혁, 최민수, 그리고 연우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는 현장이 포착되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국내 최고의 회계법인으로 손꼽히는 태일회계법인의 새로운 식구가 된 신입 회계사들을 위한 교육 현장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수많은 신입 회계사 속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장호우(김명수 분)다. 이제 막 회계사가 된 신입답게 잔뜩 긴장한 표정이지만 똘망똘망한 눈빛만큼은 살아있는 장호우의 시선이 향해 있는 곳은 태일회계법인의 부대표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통하는 한제균(최민수 분)이다. 처음 입사한 신입 회계사들 앞에서 기품있게 연설하는 한제균은 그 자체만으로도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풍겨져 나온다. 특히 한제균을 향한 장호우의 눈빛에는 여러 가지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비치고 있어 이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서사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함께 태일회계법인의 에이스 회계사로 통하는 한승조(최진혁 분)와 시니어 어쏘 진연아(연우 분)의 모습도 함께 포착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력파 회계사에 흐트러짐 없는 슈트핏으로 완벽 비주얼까지 장착한 한승조는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가 하면, 장호우의 전담 사수 진연아의 표정에서는 걱정이 내비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핸드폰을 확인한 진연아가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은 장호우. 과연 진연아를 걱정하게 만든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남다른 목적을 가지고 태일회계법인에 입성하게 된 장호우가 회계사가 된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오늘(23일) 첫 방송되는 '넘버스'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이에 제작진은 “고졸 출신 회계사로 위풍당당하게 태일회계법인에 첫 발걸음을 디딘 장호우의 회계사 적응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특히 장호우와 한승조, 한제균, 그리고 진연아까지,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인연을 시작하게 될 네 사람의 관계가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기대하셔도 좋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오늘(23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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