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김민경, 이정, 린, 강산에가 출연했다.

19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이정, 린, 강산에가 '컬투쇼' 전국투어 제주특집 '또 왔수다, 제주~!'에서 라이브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강산에에게 "지금 어디에 사시냐?"라고 묻자 강산에가 "지금은 동쪽, 해가 잘 뜨는 곳에 살고 있다. 곧 서쪽으로 이사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강산에가 "아직도 이 방송을 하고 있냐?"라며 놀라움을 표해 웃음이 터졌고, 스페셜 DJ 김민경이 "이번에 저희가 섭외했을 때 오케이를 하신 이유가 있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강산에가 "일단 깜짝 놀랐다. '컬투쇼'를 아직까지 하고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그리고 우리 태균 씨와 찬우 씨를 잘 안다. 저 데뷔 초부터 알고 있었고 중간중간에 제가 약간 방황하고 아팠을 때 위로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너무 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김태균이 "제주에 오신 지 8년 되셨는데 제주 자랑 한 번 해달라"라고 말하자 강산에는 "데뷔 초창기 때 공연 등으로 왔던 적은 있었다. 그러다 온전히 제주가 들어온 것은 9년 전쯤이다. 제주에 친구 따라 왔는데 순간 '내가 이곳이라면 뼈를 묻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감정이라는 게 일시적일 수 있지 않냐. 그래서 일단 한 번 살아보자 하고 5년 살았다. 살아보고 '어, 괜찮은데?' 하고 터를 알아봤는데 제 분수에 맞는 땅이 안 나오더라. 전부 다 덩어리가 크고 어쩔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인연 따라 서쪽에 조그마한 터를 알게 되어 지금 집을 짓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가 좋은 이유에 대해 강산에는 "하루하루 제가 누린다, 혜택을 받는다 이런 느낌이 있다. 다 내 바다이고 다 내 숲이다. 온전히 누리고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강산에는 "요즘 신곡을 만들고 있다. 가을에 만나실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공연 기획도 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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