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보이넥스트도어가 출연했다.
14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보이넥스트도어(운학, 리우, 명재현, 이한, 성호, 태산)가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대기실에서는 토크를 많이 하다가 지금 좀 조용한 멤버 있냐?"라고 묻자 보이넥스트도어가 "저희 모두 대기실에서도 긴장해서 소곤소곤 이야기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이 "보이넥스트도어는 옆집 소년들이라는 뜻인데 이 이름이 어떻게 나온 거냐?"라고 묻자 명재현이 "다른 후보군이 없었다. 이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6명 멤버 모두 '우리 팀, 색깔에 이것보다 잘 어울리는 이름이 있을까?' 라고 생각하며 만장일치로 좋아했다"라고 답했다.
"이 팀에 괜히 정감 가는 친구가 한 분 계시더라"라며 김신영이 "태산 씨의 MBTI가 INTJ냐?"라고 묻자 태산이 "맞다"라고 답했고, 김신영이 "정말 보기 드문데 저도 그렇다. 낯가림 굉장히 심하고"라고 말하자 태산이 "딱 처음 뵀을 때 저랑 성향이 비슷하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응수했다.
김신영이 "참고로 오늘 자리 배치도가 P와 J의 자리다. 재현 씨, 리우 씨, 운학 씨가 P다. 재현 씨가 ENFP, 리우 씨가 ISFP, 운학 씨가 ENFP다. 그리고 태산 씨가 INTJ, 성호 씨가 ENTJ, 이한 씨가 ESFJ다"라고 소개하고 "이 팀 어렵다"라고 덧붙여 웃음이 터졌다.
이어 김신영이 "이런 자리 배치는 처음이냐?"라고 묻자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렇게 앉은 건 처음이다"라고 답하고 "정말 밸런스 좋게 다른 알파벳들도 골고루 섞여 있어서 어떻게 보면 다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이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앨범 'WHO!' 발매를 축하하며 "앨범 수록곡 3곡 모두 타이틀곡이더라. 트리플 타이틀이라는 건 일단 자신감이다. 3곡이 하나의 주제로 이어진다고 하는데 어떤 주제를 담은 앨범이냐?"라고 묻자 성호가 "스토리라인을 쭉 따라가면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돌아버리겠다'에서는 처음 설레는 감정을 느끼고 'One and Only(원 앤 온리)'에서는 고백을 해야겠다 하고 멋지게 꽃단장을 한다. 마지막 'Serenade(세레나데)'에서 제목 그대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세레나데를 부른다. 앨범에 이 일련의 과정을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이후 김신영이 "고민이 생기면 혼자 해결하는 편이냐? 멤버들과 나누는 편이냐?"라고 묻자 MBTI J라인 태산이 "저는 무조건 혼자 해결한다. 제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들키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한다. 저는 감정적인 공유를 바라기보다는 그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라고 답했고 이에 같은 INTJ인 김신영이 "맞다. 운다고 될 일이 아니다. 시원하다. 사람들이 저한테 로봇이라고 한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J라인 성호는 "저도 태산 씨랑 비슷한 성향 같다. 다른 친구들이 고민이 있을 때 공감해주기보다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편이다"라고 밝히고 "미리 친구들이나 멤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바라면 나에게 와라' 라고 얘기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한 씨는 또 다르다. 사람을 잘 챙기고 멤버들의 고민 상담가라고 하는데 어떻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이한은 "저는 끝까지 생각하다가 답이 안 나오면 그냥 지나가다가 한 번씩 툭 던져본다. 그리고 다른 멤버들의 고민 상담할 때는 감정적으로 공감도 하고 제가 생각하는 현실적인 좋은 방법도 알려준다"라고 답했다.
P라인 운학이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만 한다. 저는 아직 현실적인 답변을 줄 지혜가 많이 없기 때문에. 만으로 열여섯살이다"라고 말하자 김신영이 "그러면 안 해도 된다. 무슨 고민 상담이냐? 하지 마라. 건강하게만 자라라"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에 보이넥스트도어는 "그런데 정말 공감을 많이 해준다. 어른스러운 친구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리우가 "저도 일단은 공감을 하려는 편이다. 저 또한 고민이 있을 때 공감을 바라고 말을 하는데 이 J라인 세 분은 공감보다는 항상 해결책을 주려고 한다. 제가 해결책을 원할 때는 의문을 던지는데 의문이 없어도 항상 느낌표로 돌아오더라"라고 말해 웃음이 터졌고, 리더 명재현은 "저는 고민 10개가 있으면 일부러 2개 정도 얘기한다. 왜냐하면 제가 티가 난다. 티가 나서 이 친구들이 걱정할까봐 2개 정도는 흘려준다"라고 밝혔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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