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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수련 낙상사…유족 "장기기증 결정"

기사입력2023-06-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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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수련이 사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11일 박수련은 귀가 중 계단에서 낙상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직후 있을 제주도 공연 무대에는 결국 오르지 못하게 된 것. 향년 29세, 꽃다운 나이에 눈을 감은 인재다.

박수련 측은 생전 따뜻했던 고인의 심성을 기리고자 장기기증을 결심했다. 모친은 한 매체에 "머리만 의식이 없고 심장은 뛰지 않나. 누군가 절실하게 (장기가) 필요한 사람이 있을 것"이라며 "엄마아빠의 마음은 누군가에게 가서 심장이 뛰면 그것에라도 위로를 받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빈소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장례식장이다. 오후 4시 입관식이 거행되며 13일 오전 발인이 엄수된다. 고인은 수원승화원에서 영면에 든다.


박수련은 2018년 창작뮤지컬 '일 테노레 il tenore' 낭독회로 데뷔해 '김종욱 찾기', '사랑에 스치다', '싯다르타',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박수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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