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나쁜엄마' 라미란 "이도현 '더글로리'로 뜨기 전 낚아채 다행" [인터뷰M]

기사입력2023-06-09 09:00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나쁜엄마' 라미란이 이도현의 캐스팅에 쾌재를 불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라미란이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연출 심나연) 종영을 기념해 iMBC연예와 만나 소회를 밝혔다.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라미란)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작품이다. 라미란은 디테일한 열연으로 아들 강호의 사고, 위암 4기 판정, 남편 해식(조진웅)의 복수 등 휘몰아치는 전개를 쫓아 영순을 표현해 극찬받았다.

특히 이도현과의 모자 관계 호흡은 단연 압권이었다. 라미란은 이도현에 대해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다. 지금 아니면 못해볼 거 같아서 도전했다고 하더라. 강호가 정말 어려운 역할이다 보니까 그 소리를 들으니 정말 대견하더라"며 "서로의 눈을 보잖나. 교감할 수 있는 배우는 많지 않다. 이도현과는 서로 너무 신났다. 주고받는 게 정말 재밌는 그런 배우였다. 낯을 가리지만 깍듯하다. 그래도 금방 깨졌다. 내가 가만히 두지 않고 장난을 걸었다"고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도현은 '나쁜엄마' 촬영 중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흥행으로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와 관련 라미란은 "'더 글로리' 전과 후, 그전에 낚아채길 얼마나 잘했나. '더 글로리' 오픈 전에 이미 '나쁜엄마' 촬영은 시작됐다"며 "중간에 '더 글로리'가 방송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도현이가 우리 작품에 빠르게 캐스팅되어 참 다행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미란은 "이도현의 전작들을 거의 다 본 상태였다. 강호 역할은 정말 고난도 역할이다. 실제 촬영을 해보니 훨씬 좋은 배우더라. 잘될수밖에 없는 연기자"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JTBC, 씨제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