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유퀴즈’ 지뢰 밟아 발목 절단 위기…6개월 만에 두 발로 걷게 된 사연

기사입력2023-06-08 01:01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문기호 중령이 기적 같은 일화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7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97화 ‘포기하지 마’ 특집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 엄정화, 이란에서 한국으로 온 지 25년 된 카리미 안왈, 국군수도병원 국군외상센터 문기호 중령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의료 최전선에서 국가의 영웅을 수호하는 국군수도병원 국군외상센터 문기호 중령이 ‘자기님’으로 출연해 지뢰 부상 병사의 발꿈치 이식 수술을 집도한 이야기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먼저 유재석이 얼마 전 지뢰를 밟은 한 병사가 걸을 수 있게 됐다는 뉴스를 봤다며 말을 꺼냈다. 지뢰를 밟고 발목을 절단할 위기에 처했는데, 6개월 만에 두 발로 걸을 수 있게 됐다는 것. 문기호 중령은 당시 지뢰 밟은 병사의 발뒤꿈치 이식 수술을 집도했다고 밝혔다.


문기호 중령은 “환자를 처음 봤는데 너무 앳되더라. 뒤꿈치 쪽이 산산조각 나서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였다”라며 당시의 심각한 상태에 대해 전했다. 2차 감염 발생 시 다리를 절단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었다는 것.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그는 “처음에는 절단을 고려했는데, 환자 발가락 쪽에 형체가 있고 온기가 있더라”라며 특히 환자의 의지가 강해 보기 드문 힘든 수술을 과감히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환자의 어머니는 “죽을 뻔한 애가 살아났고, 걸을 수 없다고 믿었던 애가 걸을 수 있고 뛸 수가 있다는데 더 이상 바랄 게 없더라”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