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기획 장재훈, 극본 여정미, 연출 김진형, 제작 MBC C&I)에서는 약을 먹고 쓰러진 강세나(정우연)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하진우(서한결)는 문도현(진주형)으로부터 강세나의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았다. 강세나가 하진우로 인해 힘들어했던 것을 떠올린 강치환(김유석)은 하진우의 멱살을 잡고 “최초 원인 제공자가 너였다. 네가 화근”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강치환은 “네가 세나를 모질게 차서 밤새 술을 마셔 정신이 나가 핸드백 챙기는 걸 잊은 거다. 그래서 뉴스에 나왔고 모든 게 다 꼬였다. 네가 내 딸을 그렇게 만든 것”이라고 하며 하진우를 폭행했다.
이를 목격한 채영은(조미령)은 강치환에게 “어디다 손찌검이냐. 우리 진우가 뭘 잘못했냐”고 따졌고 하진우는 강세나를 잃을 뻔하지 않았냐며 채영은을 진정시키려 노력한다.
문도현 또한 강치환과 다르지 않았다. 문도현은 하진우를 보자마자 주먹을 날렸고 하진우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강치환아 니가 그렇게 키웠어”, “아니 잘못한 건 강세난데 왜 엄한 사람들이 죄책감 느껴야 해”, “와 이러다 진우랑 결혼도 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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