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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미, 아들 사망 그 후 "천사를 기억해 주세요" [전문]

기사입력2023-06-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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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미가 먼저 떠난 아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 당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5일 박보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많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시몬이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천국으로 갔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박보미는 "그리고 보내주신 메시지에 전부 답을 드리진 못했지만 정말 많은 위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라며 "우리 시몬이는 정말 착하고 천사 같은 아기였어요. 천사 시몬이를 꼭 기억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시몬아 우리 모두 널 사랑해'라고 적힌 풍선 사진도 게재했다.

앞서 지난 5월 박보미는 아들의 위급한 상태를 전하며 "사랑하는 나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다.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며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 달라. 정말 기적 같은 아이"라고 알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아기가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2014년 KBS 공채 29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박보미. 이후 2017년 배우로 전업했다. '힘쎈여자 도봉순' '너도 인간이니' '미스터션샤인' '꽃파당' '인간수업' 등에 출연했다. 남편 박요한은 축구선수다. 금호고와 연세대를 졸업, 2011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광주 FC에 입단했다. 2013년 충주 험멜과 경찰청 무궁화 체육단에서 활약했다. 이후 지난해 수원 FC에 입단, 올해 여름 FC안양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하 박보미 글 전문이다.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많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시몬이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천국으로 갔어요. 그리고 보내주신 메시지에 전부 답을 드리진 못했지만 정말 많은 위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 시몬이는 정말 착하고 천사같은 아기였어요. 천사 시몬이를 꼭 기억해주세요.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박보미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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