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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만 즐기는 남편"…섹스리스 부부 19금 예능 '쉬는부부' 수면 위로

기사입력2023-06-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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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부부 예능 ‘쉬는부부’가 이목을 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오는 19일 밤 10시 10분 서혜진 사단의 크레아 스튜디오에서 기획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쉬는부부’가 첫 방송된다.

‘쉬는부부’는 서혜진 PD가 ‘불타는 트롯맨’ 이후 선보이는 2번째 예능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부부 관계 솔루션’을 제안한다고.

특히 ‘쉬는부부’는 ‘티저 영상’을 통해 ‘쉬는부부’란 ‘(부부)관계를 쉬는 부부’임을 정의했다. 먼저 “마지막 키스는 언제인가요?”라는 질문에 당황하는 참여자들의 모습과 ‘우리 다시 할 수 있을까?’라는 도발적인 메시지를 시작으로 쉬는부부들의 솔직한 민낯을 담은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어 ‘대한민국은 지금 부부관계 종말 전’이라는 자막과 함께 관계를 안 하는 날이 길어질 때 일어날 수 있는 원초적인 질문부터 베스트 프렌드가 된 남편, 시그널이 맞지 않는 부부, 야동을 즐기는 남편과 합방 약속이 미뤄진 이야기까지 현실 부부 토크가 계속돼 이들이 참여할 마지막 워크숍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더욱이 이들 중 한 부부의 남편이 “난 만족스럽지 않았어”, “피하고 싶었어”라는 폭탄 발언을 날려 충격을 안기는 것. 결국 이를 듣던 아내가 “더 안 듣고 싶어”라며 눈물을 흘린 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여기까지 와서 뭐 하는 거야? 대체?”라며 갈등을 암시해 긴장감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이제 그만 쉬고 싶다’라는 네 부부의 속마음을 담은 자막이 내걸렸다.

그런가 하면 ‘쉬는부부’는 ‘우리 이혼했어요’ 이국용 PD와 ‘돌싱글즈’ 정선영 작가가 재회한 작품이다. ‘19금 토크 달인’으로 불리는 신동엽과 ‘거침없는 입담’의 한채아가 실제 결혼생활을 통해 겪었던 일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 제작진은 “‘쉬는부부’는 대한민국 세 쌍 중 한 쌍이 ‘섹스리스’인 것이 현실인 상황에서 반드시 제작되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라며 “부부관계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뜨거운 사랑을 위한 순기능을 전담할 ‘쉬는부부’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크레아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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