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목)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 12회에서 영순(라미란 분)이 기억을 되찾은 강호(이도현 분)를 반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호는 불이 난 농장에서 영순을 구하다 기절했다. 다시 눈을 뜬 그는 예전 기억을 되찾았다.
강호의 변화를 눈치챈 영순이 “엄마 엄청 오래 기다렸어. 근데 인사도 안 해줄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돌아왔구나, 우리 아들. 어서 와. 오랜만이야”라며 눈물을 보였다.
영순은 “너무 무서웠어, 다시는 널 못 만날까 봐. 너한테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떠날까 봐. 미안해. 엄마가 잘못했어”라며 진심을 전했다.
눈물 흘리던 강호는 영순을 안으며 “다녀왔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영순이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역시 엄마는 다 아는구나ㅜㅜ”, “기억 돌아온 후 이도현 눈빛부터 달라짐. 연기 진짜 잘해”, “이 장면 보고 펑펑 울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4부작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힐링 코미디 드라마다. 13회는 오는 7일(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JT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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