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인)생 방송 오늘 저녁’ 특집으로 여에스더, 조영구, 김대호, 박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큰아들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남편 홍혜걸이 본인이 장가를 간다고 착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라보라 섬이 굉장히 아름답다. 아들한테 보라보라 섬으로 신혼여행을 가라고 하더니 자기가 먼저 답사를 가야겠다고 하더라. 그러다가 아들이 신혼여행지를 두바이로 바꿨는데 자기도 두바이를 가 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여에스더는 “서울 의대 85학번에 모질이 두 남자가 있다. 한 명은 홍혜걸, 한 명은 이ㅇㅇ인데 이번에 사돈이 되는 거다. 그 모질이 선생님이 본인 딸이 예쁘다며 사진을 보내왔는데 남편이 9년 동안 간직하다가 네 딸하고 내 아들을 만나게 하자고 한 거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홍혜걸의 제주 집에 방문했던 김구라가 “세상에서 이렇게 팔자 좋은 사람이 있네”라고 생각했다고 하자 여에스더는 “세상에서 가장 팔자 편한 남자 3명이 있는데 장항준 감독하고 이상순씨하고 홍혜걸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내가 볼 땐 홍혜걸 원탑이다. 장항준 감독은 방송도 한다. 힘들다. 홍혜걸 원탑이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모질이;;;”, “아니 왜 신혼여행지 답사를 ㅋㅋㅋㅋ”, “홍혜걸 원탑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