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30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DJ 박명수가 "라디오 보면 다른 게스트들은 후줄근하게 나오고 그러는데 김태진 씨는 늘 향수 냄새 날 것 같은 그런 착장이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신경을 많이 쓰냐? 라디오가 아니라도 어디 나갈 때 신경을 많이 쓰냐?"라고 묻자 김태진이 "마트 갈 때도 저는 신경을 쓴다. 머리 모양이라도 다듬어 보고"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저도 아침에 나갈 때 녹화가 있을 때가 있고 없을 때가 있다. 그래도 되도록이면 추접스럽게 안 보이도록 노력한다"라며 공감하자 김태진은 "방송하는 사람의 의무 아니겠냐"라고 응수했다.
이어 박명수가 "김태진 씨는 아주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옷 사는데 돈을 많이 써서 저축을 많이 못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이 터졌고 김태진은 "그런 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6월에 휴가를 많이 가는데 태진 님은 여름휴가 안 가시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김태진은 "지금 열심히 벌어야 할 때다. 요즘 한창이다. 행사나 각종 방송이 많다. 예전에 제가 휴가를 갔다가 대타로 들어온 사람이 고정으로 자리잡은 적이 있다. 그때부터 아무한테도 자리를 주지 않는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진이 "만약에 제가 휴가를 가게 되었는데 화요일과 겹치면 전민기 씨가 이 자리를 충분히 채워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박명수가 "전민기 씨는 괜찮냐?"라고 물었고 김태진은 "전민기 씨는 안심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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