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테이는 29일 파주의 한 골프장에서 6년간 열애를 한 신부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날 아침에도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한 테이는 "결혼식 5분이면 끝난다"라며 주례도 없이 간단하게 할 것이라고 예고했고 정오에 라디오 방송을 한 김신영도 방송을 마치고 결혼식장에 갈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신영, 심진화, 홍석천, 이연복, 알렉스 등 많은 하객들이 참석해 테이의 결혼을 축복했다. 이날 홍석천은 "신영이 갑자기 나를 호명하는 바람에 결혼식 최대 민폐멘트를 했네여. 신랑은 내남자다 만세만세 만만세. 이게 뭔가여 망언 제조기. 신부측에게 사죄드립니다 ㅎㅎㅎ #테이 #결혼 #망언"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홍석천이 "신랑은 내 남자다"라고 외치자 현장에서는 폭소가 터져나왔다.
또한 정태우는 "네 눈빛만 봐도 알겠다. '형..결혼식이 이렇게 힘든거였어요?' '테이야..돌잔치는 더 힘들다.' 카트타고 결혼식장 들어가는 새로운 경험하게 해줘서 고맙다~ 결혼 축하해 잘살아"라며 테이에게 축복하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어제 결혼식을 했는데도 오늘 아침 라디오 생방송 진행을 하는 테이는 "방송에 대고 약속은 못 하겠다. 혼자 산 지가 오래 됐다. 벌써 20년 동안 혼자 살았다. 원래 제가 다 하지 않았겠냐. 둘이 같이 살아도 제가 원래 하던 걸 한다는 마음이기 때문에 괜찮다. 걱정하지 말아라. 제가 다 하겠다"라며 화장실 청소는 자신이 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신혼의 달달함을 표현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정태우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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