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와 유족에 따르면 김석훈은 28일 오후 1시 46분쯤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1929년생인 김석훈은 청주사범대학을 나와 서울지방법원 서기로 근무하다 1957년 유재원 감독의 '잊을 수 없는 사람들'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잘생긴 외모로 인기를 끌며 이후 약 250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대부분이 주연으로 연기를 했었다. 고인의 유작으로는 '두만강아 잘 있거라'(1962), '슬픈 목가'(1960), '목 없는 미녀'(1966) 등이 있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곽재용 감독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 2'(1993)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이며 발인은 30일 오후 1시 20분이다.
iMBC 김경희 | 사진출처 다음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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