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연출 임찬) 33회에는 ‘농구 아빠’ 전태풍이 태용, 하늘, 태양 세 남매와 처음으로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전태풍과 전태풍 주니어 세 남매의 캠핑날, 전태풍은 미국 티 팍팍 나는 스포츠카를 몰고 등장해 스웨그를 뽐낸다. 그는 “보통 애가 셋이면 차를 바꾸지 않나”라는 말에 “저는 그런 스타일의 아빠가 아니다. 아이들이 나에게 맞춰야 한다. 스웨그!”라고 말해 미소를 유발한다.
전태풍은 아이들에게 “아빠는 캠핑이 싫은데, 너희를 위해서 희생하는 것”이라고 생색을 내 육아 반상회 모두를 폭소케 한다. 하지만 전태풍은 희생하겠다는 말과 달리 어떤 놀이건 딱 20분 동안만 진행하는 전태풍표 ‘20분 놀이법’으로 아이들과 상호작용하며 노는 만큼 아빠의 휴식을 사수해 시선을 강탈한다.
전태풍은 아이들에게 “20분 동안 노는 거야”라며 보물찾기, 숨바꼭질 등을 함께한다. 아이들이 아빠가 준비한 놀이에 신이나 캠핑장 주변을 뛰어노는 사이, 그는 깨알 휴식을 취한다. 심지어 숨바꼭질 중에는 휴식을 사수하기 위해 화장실에 필사적으로 숨는다.
전태풍표 육아를 지켜보던 장윤정, 인교진, 김나영은 “아빠는 또 쉬어?”라고 원성(?)을 폭발시킬 정도라는 전언이다. 생색내지만 밉지 않은 농구 아빠 전태풍의 활약을 궁금하게 한다.
또한, 육아 반상회 공식 ‘요리 알지 못하는 아빠’ 영국 아빠 피터마저 경악한 전태풍의 요리 실력이 공개된다. 그는 자신만만한 기세로 자장라면을 끓이지만, 물을 조절하지 못한 탓에 퍽퍽해 보이는 라면이 완성된다. 급기야 전태풍 주니어 세 남매가 자장라면 더 먹기를 거부하는 상황에 이른다고 해 그의 요리 실력을 궁금하게 한다.
이 외에도 전태풍은 세 남매 맏형으로 동생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첫째 태용을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해 훈훈함을 안길 예정이다. 오는 28일 밤 9시 10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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