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소속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이선희씨가 대표이사로 되어 있던 회사와 관련하여 경찰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라며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선희가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는 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의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경찰이 첩보를 입수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원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설립된 이후 지난 해 8월까지 운영된 회사로 이선희가 설립한 개인 회사다. 이 회사에는 이선희와 이선희의 딸,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후크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수색한 바 이으며 조사 이유는 경영진의 횡령 혐의였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선희씨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관련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아티스트를 폄하하여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부탁드립니다."라며 자금 횡령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하는 소속사의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후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이선희씨가 대표이사로 되어 있던 회사와 관련하여 경찰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선희씨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관련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아티스트를 폄하하여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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