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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변호사' 신동미 "진심 다한 김지연…편견 깨주더라" [인터뷰M]

기사입력2023-05-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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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동미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후배 김지연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오전 신동미는 iMBC연예와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극본 최진영·연출 김승호)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 강한수(우도환)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신동미는 극 중 이연주(김지연 분)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유모이자 소원각의 얼굴 홍씨 역을 맡았다. 자신이 섬기는 연주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는 충직한 면모를 가진 인물.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후배 김지연에게 많은 것을 느꼈다는 신동미. "정말 진심을 다하는 배우다. 노력도, 공부도 많이 해온다. 그러기 쉽지 않다"며 연신 치켜세웠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신동미는 "나도 모르게, 아이돌 출신 배우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다. (김지연과) 만나기 전에는 '데면데면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굉장히 순발력도 좋고 리액션도 진심이더라. 현장에서 함께 연기하며 깜짝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김지연으로부터 진심 어린 메시지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낯가림이 있다고 하더라. 전혀 몰랐다. 너무 편하게 잘해주니까. '언니는 자신이 뭘해도 다 받아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믿음이 생긴 거다. 연기하면서 굉장히 편하고 좋았던 기억"이라고 덧붙였다.

신동미는 김지연뿐 아니라, 약 2년 전 그룹 소녀시대 유리와도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비슷한 역할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 다 너무 훈련이 잘 되어있다. 촬영 현장에서의 태도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둘 다 너무 좋았다. 가수이기 때문에, 배우로서는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마음과 진정성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자신 스스로도 자극을 많이 받고 있다고. 신동미는 "그들이 갖고 있는 날 것의 분위기가 있다. 그런 점들이 연기할 때 자극이 된다.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미의 열연이 돋보인 '조선변호사'는 16부를 끝으로 지난 20일 종영됐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저스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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