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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더블럭’ 강철원, 푸바오와 이별 앞둔 심정 “영원한 나의 아기 판다”

기사입력2023-05-2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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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원 사육사가 이별을 앞둔 판다 ‘푸바오’에게 진심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95화 ‘금희야 옥이야’ 특집에서는 모기 박사 이동규 교수, 국내 최초 네 쌍둥이 자연분만의 기적을 이룬 김환·박두레 부부, 방송인 이금희, 아기 판다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강철원 사육사가 작년에 판다 푸바오가 독립하던 날을 회상했다. 그는 푸바오에게 “이제는 혼자 살아갸야 돼. 할아버지 맘속엔 항상 네가 있어”라고 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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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원은 “동물원에 오래 사육사로 있다 보니까 동물들과 언젠가는 이별을 전제로 하는구나, 이별을 대비한 마음 관리가 필요하겠다, 정을 숨기는 것도 방법이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난 너를 사랑하지 않아. 저리 가’ 이게 아니라 ‘너는 내 맘속에 항상 있어’”라는 뜻이라고 전했다. 동물의 삶을 살아가도록 돕다 보니 정을 숨기는 게 필요했다고.


또한, 강철원은 내년에 푸바오와 이별한다며 “판다들은 생후 만 4년이 되면 성 성숙이 이루어진다”라고 말했다. 짝을 찾으러 중국에 가야 한다는 것. 그는 푸바오와 대화할 수 있다면 “너는 영원한 나의 아기 판다야. 어떤 상황이 오든 늘 할부지는 너의 편이고 널 생각하고 있어”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듣고 싶은 말은 “당신을 만난 게 행운”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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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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