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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녹화까지 마친 中 예능 '한한령, 사드, 혐한 분위기'로 하차당해 [소셜in]

기사입력2023-05-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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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2회차 녹화까지 마친 중국 예능 프로그램이 돌연 출연을 취소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커뮤니티에서는 "중국이 중국했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정용화가 중국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 새 오디션 프로그램 '분투하라 신입생 1반'에 출연했으나 중국 네티즌들의 고발로 출연이 취소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정용화의 '분투하라 신입생 1반' 출연은 지난 10일 중국 매체들을 통해 알려졌었다. 또한 웨이보 등 중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정용화가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는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정용화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나 오랜만에 베이징으로"라는 글을 올려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갔음을 알리기도 했다.

출국 당시 탈색을 했던 정용화는 중국 현지에서 염색모로는 출연이 불가능하다는 규정 때문에 다시 검게 물들여야 했으며 그렇게 검은색 머리로 팬들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SNS를 통해 포착되기도 했다.


그렇게 2회차까지 정용화는 녹화를 마쳤으나 몇몇 중국 네티즌들이 국가광파전시청국에 한한령과 사드, 혐한 분위기 등을 언급하며 민원을 넣었고 심지어 한 중국 네티즌은 베이징시 라디오TV국으로 부터 "아이치이에 알아본 결과, 정용화의 베이징 녹화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사실이 아니며, 이 프로그램의 후속에도 정용화를 게스트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저희는 계속해서 프로그램 게스트 관리를 강화하여 인원과 내용을 잘 관리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공개하면서 정용화의 하차는 '사실화' 되었다.

우니라나 네티즌들은 "자기들이 섭외해놓고 녹화도 했으면서 저게 뭐하는 짓이냐" "저런식으로 출연 취소 된다는 게 충격이다" "애초에 부르지 말던가"라고 중국의 대처에 아쉬움을 표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중국 연예인에 대해 뭐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라며 강경하게 맞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내고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DB | 사진출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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