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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변호사’ 우도환, ‘투신’ 말린 이규성 “네가 왜 죽어!”

기사입력2023-05-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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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이 성벽에서 떨어지려는 걸 이규성이 붙들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5월 19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강은수(한소은)의 죽음에 강한수(우도환)는 괴로운 마음을 달랠 수 없었다.

술에 취한 강한수는 가족들의 죽음을 떠올렸다.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은수까지, 강한수는 가족들의 죽음을 막지 못한 자신을 탓했다.

만취한 채 성벽에 오른 그가 막 발을 내딛을 때, 동치(이규성)이 나타나 붙들었다. 강한수는 “다 형 때문이야!”라며 원망을 쏟아냈다.


동치는 그런 강한수를 보듬으며 “그러니 내가 죽어야지...네가 왜 죽어”라며 애통해했다. 동치 말에 정신이 든 강한수는 “은수 제대로 보지도 못했어요”라며 오열했다.

동치는 “보고 또 보고, 닳을 때까지 봤지. 웃으니까...어릴 때 모습 그대로더라”라며 은수를 떠올렸다. 그 말에 강한수는 동치 품에 쓰러져 대성통곡했다.

유지선(차학연) 역시 죽은 은수를 떠올렸다. 자신을 위로하던 은수는 “도련님은 원상과 다른 분입니다. 품으신 뜻도, 가시는 길도.”라며 유지선을 격려하곤 했다.

그때, 이연주(김지연)가 유지선을 찾아와 혼인을 청했다. 이연주는 유지선을 이용한다고 말했지만, 유지선은 고개를 저으며 “제가 공주님을 이용하는 겁니다. 복수, 원하니까요.”라고 답했다.


시청자들은 계속되는 강한수의 불행을 안타까워했다. “한수 너무 불쌍해”, “어떻게 사냐”, “한수야 정신 차리자”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소송 따위 불가능했을 것 같은 조선시대에 법조인이었던 외지부의 이야기를 다룬 조선판 법정 복수 드라마다.

‘조선변호사’는 동명의 사극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김승호 감독과 ‘금수저’를 공동 연출한 이한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7일의 왕비’의 최진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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