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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치아교정 중 키스? 좋으면 하는 거다, 저는 키스 잘 안 해" (라디오쇼)

기사입력2023-05-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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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목)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DJ 박명수는 "치아교정 중인데 여친과 키스해도 될까 아니면 교정 끝날 때까지 참아야 할까?"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을 소개하며 "좋으면 하는 거다. 턱이 빠져도 좋으면 하는 거다. 옥수수가 다 나가도 사랑하면 하는 거지 교정이랑 무슨 상관이냐?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너무 불편하며 안 되겠지만 교정 정도 가지고 그러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조언하고 "저는 키스를 잘 안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갑자기 거울을 봤는데 정수리가 휑하다. 가발을 살까 아니면 정수리 휑한 채 다닐까?"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박명수는 "저도 그렇다. 이건 진짜 고민이다. 쉽게 말할 수 없다"라며 "가발을 사지 마시고 일단 흑채로 커버하시라. 그러다가 너무 많이 나가면, 교장선생님처럼 너무 많이 나가면 그때는 가발을 사시기 바란다. 버틸 때까지 버텨야 한다. 뚜껑을 쓰기 시작하면 안 쓰면 허전해지고 너무 티가 많이 난다. 일단은 가릴 수 있는 만큼 가리시기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탈모는 해결이 안 된다. 화성에 사람 보낼 때가 아니다. 머리카락 빠지는 것부터 고쳐야 한다. 과학자님들, 좀 분발해주시기 바란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후 "남편의 비상금을 야구신발 깔창에서 발견했다. 그냥 둘까 아니면 내가 쓸까?"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박명수는 "그냥 쓰셔도 될 것 같다"라고 답하고 "깔창에 둔 건 까먹는다. 서재의 어느 책에 꽂아둔 건 기억나는데 야구신발 깔창에 넣어둔 건 급하게 숨긴 거다. 급하게 숨긴 것은 사람이 까먹는다. 그냥 아무 말 안 하고 쓰셔도 될 것 같다"라고 설명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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