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늦깎이 결혼생활을 털어놨다.
5월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이홍기와 배우 안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민은 "안재욱 씨는 2021년에 둘째 득남을 했다. 51세에 득남했다. 재욱이 형을 존경하는 이유는 뭐냐 하면 첫째 딸을 이미 46세에 낳았다. 그리고 5년이 지나서 둘째를 얻었다. 얼마나 희망적인 일인 줄 모른다. 저 자신감 가져도 되냐"면서 "호르몬 수치가 낮아서 주사도 맞고 있다"고 고백했다.
안재욱은 "더 나이 먹고 낳아도 된다"면서 격려했다.
그는 "첫째 태명이 한방이다. 결혼식 날 바로 생겼다. 45세에 결혼했는데 우리는 신혼이 없었다. 그런데 둘째는 우리 부부가 둘 다 건강했는데도 2년 가까이 안 생겼다. 의료 도움을 받으려고 하다가 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첫째 예쁘게 잘 키우자고 포기하니까 됐다"면서 놀라워 했다.
이상민이 "그럼 나는 가능성이 있네"라고 하자 탁재훈은 "너는 가능성이 더 없지. 와이프가 없잖아"라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사랑꾼'이라는 소문이 자자한 안재욱에 대해 "형수님과 통화할 때 목소리가 확실히 바뀐다. 한 톤 올라가는 느낌이다. 텐션이 스위치처럼 확 올라간다"고 폭로했다.
탁재훈은 "안재욱을 예전부터 봤지만 얘는 결혼하면 가정적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SNS 사진 절반이 형수와 아이"라고 했고, 탁재훈은 "계정이 따로 있을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일이 없는 날은 아침부터 육아로 시작한다. 아침 차려주고 놀아주고 다 하기 때문에 공식 스케줄이 있는 날은 회식이 있다고 한다. 오늘도 녹화 끝나고 회식 있냐고 물어본 적 없지만 난 회식이 있는 거다"고 못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영되는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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