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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미 아들, 심정지 후 의식불명 "기도해 주세요" [전문]

기사입력2023-05-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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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출신 배우 박보미가 자신의 아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 당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 박보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의 상태를 전했다. 그는 "사랑하는 나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다.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 달라. 정말 기적 같은 아이"라며 "하늘에서 보내준 우리 천사 시몬이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보미는 "우리 시몬이에게 기적이 일어날 거라 믿는다. 내 안부를 묻는 연락들에 답장은 당분간 못 해 드릴 거 같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의 글에 개그맨 박준형, 박소라, 박소영, 임소영, 박은영 등이 응원의 말을 남겨 함께 기도했다.


2014년 KBS 공채 29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박보미. 이후 2017년 배우로 전업했다. '힘쎈여자 도봉순' '너도 인간이니' '미스터션샤인' '꽃파당' '인간수업' 등에 출연했다. 남편 박요한은 축구선수다. 금호고와 연세대를 졸업, 2011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광주 FC에 입단했다. 2013년 충주 험멜과 경찰청 무궁화 체육단에서 활약했다. 이후 지난해 수원 FC에 입단, 올해 여름 FC안양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하 박보미 글 전문이다.

정말 너무나도 사랑하는 저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는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있어요.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어요. 기도의 힘이 필요해요. 많이 기도해주세요.정말 기적같은 아이에요. 하늘에서 보내준 우리 천사 시몬이를 위해서 온 맘 다해 기도해주세요.

저희 가족 모두 씩씩하게 아주 잘 견디고있으니까요! 무엇보다 시몬이가 너무 잘 버텨주고있으니까! 정말 진심으로 기도해주세요! 우리 시몬이에게 기적이 일어날거라 믿어요! 지금 제 안부를 묻는 연락들에 답장은 제가 당분간은 못해드릴 것 같아요! 답 못해드려 죄송해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사랑한다는 말 아주 아주 많이 하는 하루되세요!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박보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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