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라디오쇼'에 허웅이 출연했다.

15일(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허웅이 '전설의 고수' 코너에서 근황을 전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가 "집에 농구선수가 3명 있으면 드시는 것부터 다를 것 같다"라고 말하자 허웅이 "챙겨 먹는 건 진짜 잘 챙겨 먹는 것 같다. 아버지도 동생 훈이도 저도 먹는 데에 아끼지 않는 편이다. 몸에 좋은 건 다 챙겨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가 "보양식으로 어떤 것을 주로 드시냐?"라고 묻자 허웅이 "정말 많다. 이번에는 녹용도 먹었고 흑염소도 먹었다"라고 답했고, 박명수가 "확실히 도움이 되냐?"라고 묻자 하웅은 "그런 건 잘 모르겠는데 그냥 몸에 좋다고 해서 먹는 거다. 농구를 잘하고 싶어서 먹는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훌륭한 두 아들을 둬서 부모님이 얼마나 자랑스러우시겠냐? 그래서 아버님이 술을 많이 드시는 것 같다. 얼마 전에 '라디오쇼'에 나오셔서 아내 몰래 적금 깨서 회식 했다고 하시더라. 알고 계셨냐?"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허웅은 "회식을 거의 맨날 하신다. 적금 깬 건 처음 듣는데 어머니가 싫어하실 것 같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허웅이 "아버지는 집에서 항상 소파에 누워 계시고 TV 보고 계시고 밤 되면 술 드시러 나간다"라고 말하자 박명수가 "너무 많이 드시면 어머니가 뭐라고 안 하시냐?"라고 물었고 허웅은 "포기하셨다"라고 전했다.
이후 박명수가 "허웅 씨가 요즘 좋아하는 아이돌 있냐?"라고 묻자 허웅이 "뉴진스의 'Hype boy(하입보이)' 좋아한다 뉴진스를 많이 좋아한다"라고 밝혔고, "에스파는 안 좋아하냐?"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허웅은 "에스파도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허웅은 "춤이 유명하니까 저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올스타전에 나가면 춤을 춰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제가 진짜 춤을 못 추는데 그래도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하고 "'하입보이'는 아직 못 춘다. 연습을 안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허웅은 롤모델로 스테판 커리를 꼽았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사진캡쳐 KBS박명수의라디오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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