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수) 방송된 ENA와 SBS플러스가 공동 제작하는 ‘나는 SOLO’ 96회에서 14기 영수와 옥순이 1대 1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영수는 현숙과의 대화를 마치고, 옥순과 1대 1 대화를 시작했다. 옥순이 “확실히 정해진 것 같나?”라고 묻자, 영수가 “어느 정도 정리된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어 영수는 “이상하게 현숙님이 자꾸 신경이 쓰였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옥순은 편하고 눈치 없는 동생 느낌이라는 것.
옥순은 현숙과 2대 1 데이트하는 동안 자신을 덜 신경 쓰는 걸 알았다고 밝혔다. 영수는 “사람들은 저랑 옥순님이랑 정해졌다고 생각하고, 현숙님은 0표를 2번 받았다. 우리 사이에 꼈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라며 현숙을 더 신경 쓴 이유에 대해 말했다.
옥순은 “전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 안 해봤나? 그분은 노력 안 한 것일 수도 있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왜 노력 안 한 사람을 더 챙겨주는 건지 모르겠다는 것. 또한, 옥순은 “남자분들이 저를 선택했다는 이유로 전 지금 악녀다. 다른 분들이 거의 현숙 편을 들고 있다”라며 속상해했다.


결국, 영수는 “진짜 너무 힘들다. 집에 가고 싶어진다”라고 한 후 먼저 자리를 떠났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 이상형에 부합하는 분은 현숙님이다. 옥순님은 약간 부담스럽다”라며 솔직한 마음에 대해 전했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플러스·ENA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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