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93화 ‘일상의 히어로’ 특집에서는 수면 명의 이유진, ‘둘리’ 만화가 김수정, 배우 김우빈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조세호는 서울대학교병원 수면의학센터장 이유진 교수에게 “어머니가 불면증이 심하시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유진은 건강한 수면 습관이 중요하다며 ‘아침에 고정된 시간에 기상하기’, ‘중간에 시계 보지 않기’를 추천했다. 자고 깨는 건 조절할 수 없지만, 침대에서 나오는 시간부터라도 조절해야 한다는 것. 이유진이 “성적표 계속 보면 잠이 오겠나?”라며 예를 들자, 유재석이 “저희 성적표는 잠이 안 온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유진은 “수면 습관들 사실 별거 아니다. 항상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방 안의 시계 치우는 습관만 교정해도 불면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이 “스마트폰으로 SNS 보거나 동영상 시청이 수면에 안 좋다더라”라고 하자, 이유진이 “잠이 들기 2시간 전부터 잠을 돕는 멜라토닌이 분비되는데 빛이 있을 때는 억제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기 4시간 전에는 몸과 마음을 흥분시키지 않는 게 좋다며 ‘꿀잠’ 비법에 대해 말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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