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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 '방탄소년단 이름 먹칠' 디자이너, 승무원에 음란 행위

기사입력2023-04-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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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래퍼 디자이너(Desiigner·본명 Sidney Royel Selby III)가 비행기에서 음란한 행위를 하다가 적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4일(현지시간) 현지의 다수 매체는 디자이너의 음란 행위 사건을 심층 보도했다.

디자이너는 17일 일본 도쿄에서 미국 미니애폴리스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자신의 중요부위를 노출하고 음란한 행위를 저질렀다. 승무원들이 이를 목격했고, 선임 승무원은 직접적인 경고를 줬다. 하지만 그의 행동은 멈추지 않았고, 결국 비행기 뒤편에 격리돼 남은 시간 동안 감시를 받았다고.

비행기 착륙 직후 연방수사국(FBI)에 인계된 디자이너는 "승무원에게 흥분했고, 나의 마법의 지팡이를 보여주면 그녀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더해 컨디션 탓에 복용한 약의 부작용이었다는 주장으로 석방됐다.


디자이너는 뉴욕 출신 래퍼로 중독성 있는 추임새와 특유의 랩으로 큰 관심을 받은 인물. 2015년 아이튠즈에 공개한 곡 '판다(Panda)'의 열광적인 반응을 계기로 힙합의 제왕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가 수장으로 있는 '굿 뮤직(Good Music)' 레이블에 입성한 그다. '판다'는 '제24회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스트리밍 송'과 '톱 랩 송' 부문을 수상했다.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랩 퍼포먼스' 후보에도 올랐다.

특히 방탄소년단(BTS)의 곡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에 유명 DJ인 스티브 아오키(Stevie Aoki)와 함께 피처링으로 참여해 국내 인지도도 상당한 인물이다. 때문에 다수의 매체 보도에서는 '방탄소년단 피처링 래퍼'라는 수식으로 이번 사건이 알려지고 있는 상황. 방탄소년단의 명성에 누를 끼친 모양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출처 에이아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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