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연애, 오그라드는 거 싫어.. 말랑말랑해지면 불안해"

기사입력2023-04-24 23:38

개그우먼 송은이가 연애 빼고 호기심이 많다고 털어놨다.

24일 '조현아의 목요일 밤'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송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따.

이날 송은이는 "고민이 있냐"는 질문에 "여태까지는 장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호기심이 너무 많은 게 단점이 되는 것 같다. 다 경험하고 싶다. 연애 빼고"라고 말했다.

"연애는 왜?"라고 묻자 송은이는 "자연스러워야 하는 것 같다. 경험하는 그 순간이 너무 오그라든다. 오그라드는 거 싫다. 부끄럽고 말랑말랑해지면 불안하다. 머리에 먼지를 떼어줄 때 브레이크 잡을 때 내 몸이 창밖으로 튀어나오지 않도록 받쳐줄 때"라며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현아는 송은이의 말을 토대로 재즈 가사를 지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조현아는 "자라섬 한 번 가자. 자라섬 페스티벌"이라고 했고, 송은이 또한 "자라목 시스터즈 좋다"고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