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수) 방송된 ENA와 SBS플러스가 공동 제작하는 ‘나는 SOLO’ 93회에서 14기 영호와 옥순이 1대 1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영호는 옥순에게 1대 1 대화를 요청했다. 영호가 “첫인상 선택, 저인지 아닌지 얘기해달라”라고 하자, 옥순이 “다른 분 했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영호는 “제가 선택할지 예상했나?”라며 궁금해했다. 옥순은 “아니다. 몰랐다”라고 전했다.


영호는 “오늘 짧은 시간 동안 우연이 굉장히 많이 겹쳤다고 생각한다”라며 옥순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캐리어도 들어주고, 고기 먹을 때 옆자리에도 앉았다는 것. 그는 “그것도 우연이다. 그리고 인연일 수도 있다”라고 한 후, “첫인상 투표하는데 옥순님 말고는 다른 분을 찍을 수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영호가 “계속 호감을 표시한다면 여지가 어느 정도인가?”라고 물었다. 옥순은 “아직 알아가는 과정이니까 다 공평하게 있는 것 같다. 이제 첫날이기도 하고”라며 부담스러워했다. 이후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호님이) 술을 되게 좋아하는데, 그런 분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영호는 멤버들에게 “힘들어 보인다. 저는 포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본 MC 데프콘이 “재밌는 사람 발견했다”라며 반겼다.




영호는 옥순의 마음을 확인한 후 고독한 폭주를 이어갔다. 결국, 취해서 씻지도 못하고 잠이 든 것. 경수는 영호의 코골이에 “가래 뱉는 줄 알았어”라며 놀란 후 다른 방으로 피신했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플러스·ENA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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