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방송된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서는 이선균의 추억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균, 장항준, 김도현, 김남희는 이선균이 신인 시절 출연한 영화 ‘알포인트’ 촬영지로 향했다.
‘알포인트’가 귀신과 관련된 영화였기에 네 사람은 직접 겪은 괴담에 대해 논한다. 이선균은 “괴담? 귀신을 봤다는 애들도 있었고 여기에서 학살이 많이 일어났기 때문에 귀신이 있겠지란 생각도 했는데 실제로 보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선균은 장항준이 “나는 귀신을 본 적도 느낀 적도 없다. 사람들이 가위눌렸다고 하는데 난 그게 뭔지 모르겠다”고 하자 가위눌렸던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이선균은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피아노 신을 연습하기 위해 키보드를 빌려왔다. 집에 혼자 있는데 갑자기 피아노 소리가 들렸다. 잘못 들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한 달 동안 누가 자꾸 집에서 방귀를 뀌었다. 심지어 아저씨 방귀였다. 방에만 들어오면 거실에서 방귀를 뀌더라. 그런데 이 양반이 날 해치려고 하는 게 아니라 놀리는 느낌이었다”고 하며 ‘방귀아저씨’와의 추억을 소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방귀아저씨 ㅋㅋㅋㅋㅋㅋ”, “귀신 안 믿는데 무서운 건 뭘까”, “나도 가위눌리는 느낌 모르겠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로 다른 목적으로 떠난 네 남자의 지극히 “사적인” 동남아 탐방기. 개인주의는 기본, 사사로운 감정은 환영! 각자도생의 결과는 위아래 없는 케미?! 아무도 몰랐던, 새로운 동남아를 파고드는 100% 사심 기반 여행 버라이어티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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