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극본 이도현)’ 119회에서 정혜수(김규선 분)와 유인하(이현석 분)가 결혼하는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마세영(한지완 분)은 정혜수 가족을 해치려고 차를 몰고 돌진했다. 이에 유지호(오창석 분)가 자신이 몰고 있는 차로 막았다. 결국, 마세영은 강한별(권단아 분) 납치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됐다.
수술 후 의식이 돌아온 유지호는 병원 옥상에 올라가 뛰어내리려고 했다. 이때 강한별이 나타나 “아빠가 나쁜 사람이라도 내가 사랑하는 아빠잖아. 죽지 마”라며 말렸다.
설유경(장서희 분)은 감옥에 있는 마세영을 찾아가 “죗값 다 치르고 달라지면 언제든 와. 그땐 나랑 엄마·딸 하자”라며 진심을 전했다. 수감된 유지호는 면회 온 정혜수에게 “미안하다”라며 사과했다. 정혜수는 “한별이 앞에서 죽지 않아 준 것, 제대로 벌 받고 있는 것 고마워”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 정혜수와 유인하가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유인하는 설유경에게 “한별이 동생이 생겼습니다”라고 밝혔다. 설유경과 정혜수가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에서 최종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역시 권선징악 결말”, “강지호는 그래도 반성하네”, “마지막 회까지 마겜 제작진, 배우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녀의 게임’은 이날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 김유석, 전혜연, 정우연, 서한결, 진주형, 고은미, 조은숙, 조미령 등이 출연하는 ‘하늘의 인연’이 오는 17일(월) 저녁 7시 5분에 첫 방송 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
